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주나 얼터 (문단 편집) == 진명 == ||<-4>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 || '''1차''' || '''2차''' || '''3차''' || '''최종''' || || [[파일:Arjuna_(Alter)1.png|width=100%]] || [[파일:1561200176.png|width=100%]] || [[파일:Arjuna_(Alter)3.png|width=100%]] || [[파일:1561195366.png|width=100%]] || ||'''[[아르주나]]''' 인간을 버리고, 땅을 버리고, 신이 되어, 하늘에 달했다. 완전하며 완벽한 세계를 위해 군림하는, 멸망의 신. ---- ▶ [[Fate/Grand Order]] 캐릭터 소개문 || ||인도 신화에서, 모든 것을 끝내고 다시 시작하는 [[칼키|한없이 신에 가까운 영웅]]이 존재한다. 그런 그에게서 멸망의 권능을 물려받은 것이 이문대의 서번트, 아르주나 얼터이다. 그는 그 대가로 인격을 거의 잃어버렸으나, 생전의 영웅으로서의 자아가 어떻게든 그를 완전한 꼭두각시 인형이 되지 않도록 막고 있다. 먼 미래, 어딘가에 있는 세계에서 [귀멸을 재정하는 회검(마하 프랄라야)]를 발동시켜, 우주를 일순한다. 아르주나 얼터는 그것을 더욱 빨리 실현시키기 위해 보내졌으나ㅡ 인도 이문대에서 그는 완벽한 신으로서 군림했다. 본래의 인격은 덧칠되어, 실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 세계를 계속 윤회시키기만 하는 개념에 이르기 직전에 이르렀다. 그러나, 아르주나의 에고이즘을 관장하는 인격(=[[크리슈나]])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그 인간성이 돌아왔다. (누군가에게 이기고 싶다, 우수한 자로 남고 싶다, 무언가를 증오하고, 무언가에 분노하고 싶다 정도의 에고이즘이었지만) 이번에야말로 카르나에게 이기고 싶다, 는 바람...욕망이, 그를 인간으로 되돌렸던 것이다. 인도 이문대에서는, 온갖 신들의 권능을 흡수한 결과 폭주, 조금의 불완전성도 허용치 않는 개념이 되었으나, 서번트로 소환된 그가 용서하지 않는 것은 마스터를 적대하는 사악한 자들 뿐이며, 범인류사의 아르주나가 본래 가지고 있는 온화한 성격도 보인다. 발렌타인 답례로 준보석을 건넸던 것처럼, 그는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게 있고자' 하는 것들을 훌륭하다 여기는 감성의 소유자이다. 하늘로부터 받은 것이 아닌, 스스로 쟁취한 것들을 존중하고, 그 기쁨에 자비를 베푼다. 아르주나 얼터에게 그 자각은 없으나, 이것이야말로 그의 인간미라고 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 >...나는...신이다. 속성은 범인류사의 자신과 같은 '''하늘(天).''' 스토리 내에서는 '[[신 아르주나]](神たるアルジュナ)'라고 표기되며 실장되면서 확정된 서번트로서의 진명은 '[[아르주나(Fate 시리즈)|아르주나]] 얼터(アルジュナ・オルタ)'. 범인류사의 아르주나와는 다른 행적을 걷게 되어, [[인도 신화]](=한 개의 신화 대계)를 통째로 삼키고 '''전지전능한 유일신의 경지에 오른 [[이문대]]의 아르주나.''' 아르주나 내면의 악을 분리한 인격인 '''[ruby(흑, ruby=크리슈나)]'''인 상태다. 그리고 인도 이문대의 지배자다.[* 정확히는 다른 이문대의 왕들처럼 지도자라기보단 '''관리자'''에 더 가까운 위치다. 다른 이문대의 지배자들과는 다르게 왕 특성이 없는 것도 이것 때문.] [[마하바라타]]의 클라이맥스인 [[쿠룩셰트라 전투]]를 겪은 후 아르주나는 자신이 겪어온 전장의 참상을 곱씹으며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양측 진영의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친척들이 죽어나가고, 자신의 자식인 [[이라반]]과 [[아비만유]]가 죽고,[* 특히 가장 우수한 자질을 가지면서 아르주나가 특히 아낀 아비만유는 회상에서 "......아비만유가, 죽었다."고 따로 표현할 정도.] 끝내 아르주나 자신까지도 마차에서 떨어진 [[카르나(Fate 시리즈)|카르나]]를 쏴 죽이기까지 했다. 판다바 형제와 카우라바 형제 양측 모두 전장의 도리를 무시하며 진흙탕 싸움에 빠져들었고 가장 올바른 모습으로 살아왔을 아르주나 자신까지도 승리와 복수심에 눈이 멀어 전장의 법도를 어기고 있었다는 것을 떠올리며 과연 자신이 올바르긴 한 건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악을 방치하는 신들과 이 세상에 대해 회의감마저 가지고 말았다. 본래 마하바라타에서도 이러한 전쟁에서 동반된 악에 대해 고뇌가 나오는데,[* [[유디슈티라]]는 전투가 끝난 이후 가까운 사람이 너무 많이 죽은 탓에 허무함에 사로잡혀 왕위를 내버리려다가 왕의 규범에 대한 장대한 연설을 듣고 왕이 되었다.] 아르주나의 경우 전쟁에 돌입하기 이전에 자신이 싸워야 하는지를 고민하자 [[크리슈나]]가 [[비슈누]]의 모습으로 이 세상의 진리를 말하며 싸우라고 말하는 [[바가바드 기타]]로 이를 극복하였다. 그러나 인도 이문대에서는 바가바드 기타 정도로 의문이 해결되지 못했던지, 아니면 바가바드 기타 자체가 없었던 건지 아르주나의 고뇌가 더욱 심화되었던 것. 여지껏 아르주나는 완벽한 선인으로서의 모습만을 보여주며 완벽하게 자신을 절제해왔다. 그러나 이는 반대로 말하면 악한 생각을 모조리 잘라내고 무시한 것이었고, 이는 자기 마음 속의 소리를 "[ruby(흑, ruby=크리슈나)]"이라는 인격으로 분리할 정도의 수준에 이르렀다. 이 세상에서 가장 추악한 전쟁을 목도한 아르주나는 세상이 이렇게 된 원흉을 서투름, 불필요, 불성실, 무법, 무자비, 불신, 불의, 불충, 허세, 기만, 망각, 무지, 퇴폐, 질투, 우매, 탐욕 등의 "악"으로 규정하고, 이러한 악의 존재를 용납하고 바로잡지 못하는 세계를 잘못되었다고 결론지었다. 동시에 쿠룩셰트라 전투에서 사람들의 피를 가장 많이 흘리게 만든 것은 자기 자신이니 자신이야말로 가장 사악한 자라고 자조한다. 이로 인해 여지껏 억누르고 억눌러왔던 '비겁하고 사악한 면'인 '흑'을 인정하고, 더 이상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어버렸다. 폭주한 아르주나는 악을 없애기 위해서는 신의 힘이 필요하다고 결론짓고 곁에 있던 진짜 크리슈나로부터 비슈누의 화신으로서의 신성을 흡수, 이어서 차례차례 다른 화신들도 흡수하고 잡아먹었다. 당연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고 수많은 역경을 겪은 끝에 도달한 결말이기도 하다.[* 인도 신화의 신성을 죄다 흡수한 상태이기 때문인지, 인도계의 신성들은 신 아르주나에게 소름이 도는 감각을 느낀다고 한다.] 이러다보니 불후의 라이벌이었던 카르나도 선을 추구한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외도로서 떨어져버린 아르주나를 동정했고 형인 [[비마(Fate 시리즈)|비마]] 역시 칼데아에 소환된 뒤에 얼터를 마주함과 동시에 마테리얼 열람 후, 이러한 가능성에 도달한 아르주나에게 왜 이런식으로 혼자 짊어지길 선택했냐며 슬픔과 안타까움을 드러냈을 정도. 막대한 양의 신들을 흡수할 수 있던 것은 아르주나의 그릇이 그만큼 대단했기 때문이나, 그 과정에서 아르주나의 인격은 거의 흔적도 남지 않고 파묻히게 되어 인간성을 상실하고 무심평온한 신의 시야만을 지니게 된다. 허나 아르주나는 이미 한차례 자신 내면의 악성을 인격의 형태로 분할해버린 적이 있어 주인격인 아르주나는 닳아없어졌음에도 내면에 잠든 '흑'의 인격 크리슈나는 소멸되지않고 남아 그자리를 대체하게 된다.[* 아누비스 신의 힘을 받은 [[니토크리스 얼터]]가 등장하면서 아르주나의 그릇이 얼마나 대단한지 간접적으로 나타낸다. 니토크리스는 다른 파라오의 가호로 인격과 존재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으며, 육신은 외부의 도움(성장)없이는 그 힘을 버티지 못해 조금씩 붕괴되기 시작한다. 반면 아르주나는 이런 가호 없이 일단은 아르주나라는 개인을 유지하고 있으며, 육신이 붕괴되는 언급도 없다.] 평소에 잠들어있던 크리슈나의 인격은 4장 초반, 칼데아 일행과 함께하는 숙적 카르나와 인도신의 분령들에게 흥미를 느끼지만 현재 자신에 비해 존재규모가 너무 왜소하다보니 별다른 감상을 가지지 못하고 불완전한 존재라며 무시해버리며, 카르나가 이에 대해 격노할 정도로 불쾌해하기도 했으나, 4장 후반에 삼주신중 두명의 신성을 흡수하며 부활. 자신에 가까워진 카르나의 모습을 보며 자극받아 크리슈나의 인격이 깨어나며 환희의 감정을 느낀다. 그 모습을 본 카르나가 아르주나의 에고가 남긴 인간적인(=불완전한) 면모가 지금의 아르주나 얼터라는 사실을 지적해버린 것으로 깨어나버린 내면의 인간성을 자각하자 절대신으로서의 신성에 균열이 일어나버렸다. 자신의 악한 면을 이중인격으로 분리한 점에서도 알 수 있듯, 아르주나의 악의 절제 방식은 악의 계도가 아닌 악의 존재 자체를 잘라내는 것이었다. 그렇게 신에 도달한 아르주나는 신들의 막대한 리소스와 [[칼키]]의 세계를 끝내고 재구성하는 멸망의 권능을 기초 삼아, 세계에서 악의 존재를 소멸시키기 위해 그 전지전능한 힘으로 세계를 윤회시키는 대 유가 사이클을 구성하였다. 본래라면 수십억년 단위로 진행된다는 유가 구조를 10일 단위로 단축시켜, 세계가 칼리 유가로 향할수록 사람들의 인심은 깎여나가게 된다. 한편 윤회의 사이클을 비튼 탓인지 악마 칼리라 부르는 적성 생명체가 자연현상으로 출몰해 인간들을 공격하는데, 이에 대한 면역 시스템인지 성수라는 원생 수호수도 배회해 칼리가 나타나면 그들을 처치하도록 되어있다.[* 성수는 크리타 유가부터 돌아다니다가 죽은 생명체가 나오면 불필요한 것으로 간주하고 정화라는 이름으로 시체 또한 소멸시키는 일도 하고 있다. 인도계 서번트들 입장에서는 화장을 통해 윤회를 할 자격을 박탈당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사이클은 [[캐스터 림보]]의 부추김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본래는 수백년 단위로 진행된다 하지만 자세한 것은 불명. 세계가 칼리 유가의 끝에 도달하면 아르주나는 몸소 세상을 소멸시킨 후, 시간도 공간도 남지 않은 공허 속에서 이들을 데이터의 형태로 받아들이고 조정한 다음 세계를 다시 구축하며 덮어씌운다. 데이터를 조정하면서 악마 칼리에게 죽은 자, 사회적으로 불필요 판정을 받은 자, 아르주나 본인이 직접 불완전하다고 판단된 것을 지우는데, 지워진 존재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어 모두의 기억에서 말소된다. 불필요하다 여겨서 버려진 데이터는 컴퓨터에서 휴지통이 있듯 일종의 폐기공에 잔해들이 버려지게 된다.[* 원래 타입문 세계관에서 폐기공이라는건 '''인류가 선하게 행동하려고 할 때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되는 악성정보를 버려두는''' 중력의 우물이다. [[셋쇼인 키아라(Fate/Grand Order)|마성보살]]의 보구 설명에도 언급된다. 본디 인류의 총의로 결정되는 악성정보를 버려두는 폐기공을, 신이 된 아르주나가 초월적인 존재가 되어 만들어냈다는 점에서도 범인류사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 이러한 방식으로 세계에서 불완전하고 불필요한 것을 지우기를 반복한다면 사악한 것이 일절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세계를, 수천 년의 시간에 걸쳐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발상으로 세계를 윤회시키고 있다. 하지만 그 끝은 무(無)밖에 없고, 본인은 그걸 전혀 모르고 있었다. 게다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신들이 감시하던 [[카마(Fate 시리즈)|애욕의 마왕]]이 [[비스트(Fate 시리즈)|인류악이라는 거악(巨悪)]]으로 우화하게 되었다는 것도. 이 윤회는 시간을 되돌리거나 소멸된 자를 되살려내는 것이 아닌,[* 애당초 타입문의 세계관에서 완전한 사자소생이란 신들도 이루지 못하며, [[마법(TYPE-MOON/세계관)|마법]]이라는 기적으로도 이룰 수 없는 최후의 기적이다. 종장에서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되살아난 것도 관위시간신전에서의 죽음이 현실에서 카운트되지 않는다는 특성 덕분에 마슈의 의사가 허수공간에 남아있어서 가능했던 것이다.] 세계를 날릴 적 세계의 데이터를 백업해두었다가 다시 구축한 세계에 덮어씌우는 방식이며, 생명체들은 혼을 정보로 보존한 후 새로운 세계에 기억을 손보고 되돌리는 것이기에 우주를 근본부터 창조하는 수준의 리소스는 필요 없고 유일신의 힘으로 어떻게든 된다. '정사에서는 있을 수 없는 패러미터가 입력된 세계'를 정기적으로 만들어냄으로써 진화를 이루려고 하기에 이문대이기는 하되, 정체성은 오히려 특이점에 가까운 편이다. 러시아, 북유럽 신화, 진나라(秦) 모두 이미 정해진 결말이었지만 인도는 아직 과정이기 때문이며, [[카마(Fate 시리즈)|카마]]가 [[Fate/Grand Order/이벤트/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에서 만든 특이점이지만 이문대에 가까운 인리붕괴역과도 비슷하다. 전정사상이 된 것도 이러한 식으로 세계를 바꾸겠다는 방법론 자체부터가 잘못된 것으로 판정되었기 때문이다. 계속 부수고 재생하기를 반복하니 문명의 성장이 가로막힌 것도 이유 중 하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